[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국제구호 활동에 필요한 글로벌 사회공헌 기금 1억8000만원을 사단법인 코피온에 전달,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로 인천공항공사와 코피온은 교사, 학부모, 대학생, 공사 임직원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의 파견 및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 등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봉사단은 한 달 동안 교육과 준비기간을 걸쳐 인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대상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연중 세 차례에 걸쳐 파견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고아원과 초등학교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기술봉사, 교육봉사, 노력봉사를 전개하며, 이와 연계해 인천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자원봉사단 최홍열 단장은 "해외봉사단 파견을 필두로 지속적인 인천공항만의 나눔 실천을 통해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