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국내 1위 편의점 업체 '씨유(CU·구 훼미리마트)'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전국 7300여 매장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오후 정전 대비 훈련으로 불꺼진 편의점 씨유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은 훈련에 앞서 모든 점포에 '정전 시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점포 컨설터트(Store Consultant)를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중집기 관리 요령부터 유제품, 아이스크림 보관 방법, 수기판매 요령 등을 각 점포에 안내했다.
이날 각 점주들도 훈련 시간에 상품 판매를 수기로 기록하며 정전 시 점포 운영 요령을 익혔다.
전병우 씨유 용산한강로점주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으로서 실제 정전에 대한 큰 두려움을 안고 있었다"며 "이번에 실시된 훈련을 통해 침착한 대응과 행동 요령을 체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