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LG전자(066570)가 PBR 0.8배까지 하락해 PBR 밴드 하단에 형성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MC사업부 장부가치가 0이어도 현 주가보다는 높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3308억원으로 지난 전망치인 4177억원보다 밑돌 것"이라며 "특히 MC사업부는 신규 모델의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예상보다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PBR 0.8배, PBR 밴드 하단에 주가가 와 있기 때문에 저평가됐다"며 "MC사업부를 제외한 ROE는 약 13.2%로 MC사업부를 장부가치에서 제외시켜도 현재 시가 총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