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넥슨은 2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여름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시간의 문’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다음달 19일을 기점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업데이트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연결 단서를 추적하는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최고 레벨 상향, 신규 던전 및 캐릭터 추가를 비롯해 게임 전반적인 밸런스 조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1차 업데이트에는 기존 70이던 최고레벨이 80으로 상향되며, 이들을 위한 10여종의 던전과 신규 아이템 등 새로운 콘텐츠가 대량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캐릭터 개편 및 신규 스킬이 추가로 인해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 조정이 이뤄진다.
8월2일 2차 업데이트에는 화려한 콤보 플레이에 특화된 캐릭터 '다크나이트'가, 8월16일 3차 업데이트에는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는 캐릭터 ‘크리에이터’가 공개된다.
8월30일 마지막 업데이트에는 여태껏 공개되지 않은 최고 레벨 콘텐츠가 소개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이템은 물론, 캐시와 게임머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키로 했다.
개발 촐괄자인 강대현 네오플 실장은 “던전앤파이터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