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5일 다양한 기능과 비용절감으로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알뜰' 올인원 잉크젯 복합기(모델명: LIP3560)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양면공급장치(Duplex)를 탑재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양면인쇄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종이비용 50% 절감이 가능하다.
또 절전모드인 에코모드(Eco-Mode)를 구동 시킬 경우 소비전력을 일반모드 대비 최대 8%까지 절감해 전기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에코모드에서는 인쇄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만 공급된다.
제품 전면부에 위치한 2.4인치 컬러 LCD 디스플레이도 간접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쇄할 문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쇄의 방지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쇄ㆍ복사ㆍ스캔ㆍ팩스 기능을 모두 갖춘 팔방미인이다. 특히 자동급지장치(ADF)를 이용해 한 번에 많은 양의(35매) 문서를 스캔ㆍ복사 할 수 있다. 흑백, 컬러 인쇄 속도의 경우 각각 35ppm(분당인쇄속도), 30ppm에 달해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빠르다.
더욱 강해진 내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의 월 권장 출력량은 1만매로 권장 출력량이 5000매였던 지난해 동급 제품(모델명: LIP3370)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USB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PC에 연결돼있지 않더라도 외장하드 등 저장매체에서 파일을 직접 불러와 인쇄할 수 있다. 무선 와이파이(Wi-Fi) 기능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여러 대의 노트북에서 인쇄 가능하다.
제품 크기는 432 x 366 x 268 mm로 휴대성 및 공간 활용도가 우수해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하다. 제품가는 2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