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이 기대이상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은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1일 오픈한 블레이드앤소울의 흥행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15대로 출발한 서버는 당일 29대까지 증가했고, 24일(오후 6시) 32대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상용화 이후 잔존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향후 추가적인 서버증설에 따른 이익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급격한 펀더멘털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PC방 점유율 역시 24일 20.35%로 17.74%를 기록한 디아블로3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며 "게다가 MMORPG는 게임 이용시간이 길어 집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아블로3 출시 이후 떨어졌던 길드워2의 판매순위도 다시 올라 긍정적"이라며 "엔씨소프트 주가는 출시시기가 점차 다가옴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