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10선 횡보..삼성전자 4%대 '↓'(12:12)

입력 : 2012-06-25 오후 12:17:4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10선을 횡보하고 있다.
 
25일 오후 12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94포인트(1.62%) 내린 1817.5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96억원 홀로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22억원, 210억원 규모의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575억원 매도, 비차익 300억원 매도, 총 28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1.25%), 전기가스업(1.25%), 종이·목재(0.18%)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전기·전자(-3.58%), 철강·금속(-1.96%), 유통업(-1.81%), 운송장비(-1.86%)순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기·전자업종이 4% 가까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4% 넘게 밀리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이 2~3% 약세다.
 
전기가스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유입으로 1% 넘게 오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전력(015760), 서울가스(017390)가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을 엔씨소프트(036570), OCI(010060), KT&G(033780), LG화학(051910), 고려아연(010130), 호남석유(011170)가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 기대감에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현재 2% 넘게 상승 중이다.
 
OCI(010060)가 외국인 '사자' 주문에 힘입어 2% 넘는 강세다.
 
LG화학(051910)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넘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5%) 오른 485.38을 기록 중이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약세장 속에 돋보고 있다. 누리텔레콤(040160)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일진전기(103590)도 1% 넘게 강세다. 전력난 우려에 따른 대안으로 스마트그리드가 주목받고 있다는 풀이다.
 
액토즈소프트(052790)가 '미르의전설3'이 중국에서 정식 런칭된다는 소식에 13% 넘게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5원 오른 116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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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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