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 안양시와 19억 방범 CCTV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상보)

입력 : 2012-06-25 오후 2:41:0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능형교통과 영상시스템통합 구축 전문기업 경봉(139050)은 안양시와 19억원 규모의 방범 CCTV시스템 구축사업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5.8% 규모다.
 
이번 구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범인검거 솔루션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범행 발생 신고 접수시 범행 발생지역 2킬로미터(Km) 이내의 주변지역 CCTV 영상 저장물이 자동적으로 10~15분전으로 기록돼 범행 전후를 간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경봉은 "이미 지난해 안양시와 함께 구축한 방범CCTV와 통합시스템에 이은 두번째로 이번 구축을 통해 범인검거 증거자료를 손쉽게 획득해 범인 검거율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 있는 안양시는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 구축후 구축전 87%였던 범죄검거율이 93%로 향상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 관제인력이 범죄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인근 순찰차에 연락해 범죄현장에서 검거한 사례도 45차례를 넘어서고 있다.
 
경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는 2015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하여 전국 시군구에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미 효과를 보고 있는 안양시의 사례와 함께 앞으로도 이분야에서 경봉의 수혜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체결된 영주시와 세종시 정부청사, 부산광역시와의 계약이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영상시스템 통합 구축을 위한 4번째 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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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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