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SK(003600)그룹이 계열사간 부당 일감몰아주기를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다음주 전원회의에서 SK그룹에 대한 과징금 등 제재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5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4일 전원회의를 열어 SK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행위에 대해 심의한다.
공정위는 SK그룹이 시스템통합(SI)과 관련해 계열사인
SK C&C(034730)에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의계약을 체결, 일감을 몰아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말부터 SK그룹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