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20선 중반서 등락하며 팽팽한 지수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11시 구간대까지 1300억원 넘는 매물을 내놓았고, 이에 개인과 기관이 맞서는 양상이다.
26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11%) 내린 1823.45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26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7억원, 71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총 37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58%), 의약품(-1.37%), 섬유·의복(-1.31%) 등이 하락세인 반면 통신업(1.99%), 전기·전자(0.85%), 건설업(1.74%)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포인트(0.04%) 오른 484.64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전날 보합권 흐름에서 벗어나 급등세를 보이며 1만4000원대로 뛰어올랐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