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0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6포인트(0.30%) 내린 1819.9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43억원 홀로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8억원, 692억원 '사자'행렬을 지속하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942억원 매도, 비차익 523억원 매수, 총 4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통신업(2.49%), 전기·전자(0.81%), 건설업(0.33%), 의료정밀(0.26%)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업(-2.11%), 섬유·의복(-2.05%), 의약품(-1.89%), 철강·금속(-1.40%)은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넘게 오르고 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하반기 갤러시S3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메모리 경기가 회복되면 실적 증가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라는 증권사 평가도 한 몫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03%) 오른 484.59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 내린 11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