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 동탄2신도시가 오는 7월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동탄2신도시는 총 사업비 16조1144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도시조성사업으로 총 면적 2401만4896㎡의 규모에 주택 11만5323가구가 건설되고, 거주인원 28만여명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동탄1신도시는 4만1000가구, 12만5000명이 거주하고 있어 동탄1과 동탄2를 합쳐 인구 41만명 이상의 도시로 탄생하면서 수도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조감도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동탄2신도시는 자연지형과 조화된 주거단지와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Music, Museum, Media 3M을 테마로 해 다양한 문화공간과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디자인밸리 특별계획구역을 계획했다.
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를 조성해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형 친수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신도시 중 최초 191km의 전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를 계획해 자전거가 실질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인 행태에 적합한 편측 양방체계로 보행 및 도시미관이 조화된 생활밀착형 자전거 도로로 조성된다.
◇KTX 서울 18분.. 전국2시간대 교통망
동탄2신도시는 KTX, 광역간선도로, 수도권전철, 광역환승시설을 중심으로 광역교통 허브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과 전국을 통하는 스피드 교통망을 이루게 된다.
또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경부고속도로 지하구간(4만2000㎡)에 KTX 동탄역이 조성되며, 수서~동탄~평택을 연결하는 KTX가 작년 6월에 착공해 완공되면 전국을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5.10대책 효과..1년 후 전매 가능
동탄2신도시 분양사업의 경우 모두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 5.10 주택거래 부동산대책 발표에는 분양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택지지구내 85㎡이하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포함됐다.
총 6개사가 분양 준비 중인 동탄2신도시는 모두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전용 85㎡이상으로 현행유지로 1년 전매가 가능하며, 나머지 5개사인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모두 전용 85㎡이하로 전매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 이번 대책발표의 수혜를 받는다.
◇6개 건설사, 오는 7월 동시 분양
롯데건설은 동탄2기신도시 A-28블록에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 29층 16개동, 총 141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101㎡ 976가구, 122㎡ 430가구와 펜트하우스 10가구를 포함해 구성된다.
골프장 외에도 북측에 인접한 공원 이용이 용이하며, 광역환승시설과 인접해 광역버스, 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기흥 동탄IC와도 거리가 가까워 서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우남건설은 분당크기의 1.8배에 달하는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시범단지 내에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360가구, 69~73㎡ 396가구, 84㎡ 686가구등 지상 19~ 37층 총 16개동 총 1442가구로 구성된다.
전체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 돼 있어 전매제한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완화한 5/10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채광을 고려해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세대를 4-BAY로 구성하여 통풍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했다.
호반건설은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동탄 호반베르디움 100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 총 1002가구가 공급되는데,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가 분양된다.
동탄 2신도시 핵심시범단지 내에 속하며,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공원, 남측에는 리베라 CC가 있어 (녹색) 자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단지를 선보인다.
KCC건설은 동탄2신도시 A27 블록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2층 ~ 지상 29층 7개 동 총 64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KCC스위첸'은 전체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 돼 있어 공동택지 전매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완화한 금번 부동산 대책의 수혜단지에 해당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단지가 위치한 A27 블록은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생활. 교통, 교육 인프라가 잘 가장 구성된 곳으로 커뮤니티 시범단지와 인접해 시범단지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복합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은 화성 동탄2지구에 '동탄센트럴자이' 를 분양, 동탄 신도시에 처음으로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2~84㎡ 로 지상 25층 10개동 총 559가구 규모이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 돼 있어 공공택지 전매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완화한 금번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동탄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A10블록은 동탄2신도시 교통의 중심축인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해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남을 비롯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모아종합건설도 '동탄 2신도시 모아미래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총 460가구로 구성됐다.
북측의 천변공원과 동측 무봉산, 남측 연결녹지 등이 가까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탑상형과 판상형을 적절히 조화시켜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이고 사생활 침해 요소를 최소화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