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용식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올해는 정보기술(IT) 사업 부문의 112시스템 전국표준화와 통합구축에 따라 전년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주가수익률(PER)은 8.2배이나 내년에는 6.4배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03년부터 진행해 오던 국가재난안전통신망사업이 2008년 감사원의 예비타당성 검토 후 중단된 뒤 지난 4월 한국전자파학회의 연구결과로 4년만에 재추진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하반기 KDI의 예비타당성 결과가 과거 시범사업과 확장1차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한 동사의 기업가치를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주요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키플링과 이스트팩으로 대표되는 패션사업부문도 폭넓은 수요층 기반에 점포수 확대에 따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