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예림당(036000)이 모바일을 통한 교육용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예림당은 전날
아인스(004870)가 실시한 130여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50여억원 투자해 게임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아인스 전체 지분의 약 22%를 확보한 예림당은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예림당 관계자는 "이미 보유한 유·아동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라이브플렉스', '씨티엘' 등 게임전문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성장성이 부각되는 모바일 게임사업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들의 특화된 역량이 신규사업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유한 'Why?' 콘텐츠의 모바일 게임 개발 등 교육용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콘텐츠 다각화를 기반으로 한 펀더멘탈 강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상증자에 나선 아인스는 테마파크 사업 등 기존 사업은 줄이는 대신 게임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