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드리워지면 상승폭을 제한했다.
27일(현지시간)오전 9시3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보다 43.10(0.34%) 상승한 1만2577.77로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13.75포인트(0.48%) 오른 2867.81, S&P500지수는 6.42포인트(0.49%) 상승한 1326.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전 독일의 이달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1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지고 미국의 내구재주문도 2개월 간의 감소 끝에 증가하면서 상승세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유럽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로본드 도입에 대해 여전히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는 독일 메르켈 총리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