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펄프 가격 하향 안정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88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도 고성장, 고마진인 산업용지, 특수지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3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하겠지만 조정영업이익은 2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존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보여 연간 실적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종목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9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