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눈치보기 속 1820선 중반 등락(10:09)

입력 : 2012-06-28 오전 10:11:5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182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유럽발 우려감이 여전하면서 EU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2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35%) 오른 1824.07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12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55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계(1.47%), 운수창고(1.13%), 증권(0.64%) 등이 오름세인 반면 의료정밀(-0.82%), 보험(-0.44%), 통신업(-0.4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OCI(010060)가 회사채 발행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3% 넘게 올라섰다. 일본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 발전 계획이 급증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088980)가 대구광역시 제4차 순환도로 지분 매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두산중공업(034020)이 2분기 수주 호조 전망에 3% 남짓 올라선 가운데 두산(000150)이 동반 상승하는 등 기계주의 동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사흘째 하락하면서 26만원선으로 내려 앉았고, CJ제일제당(097950)은 에보닉(Evonik)의 라이신 증설 계획 발표에 여전히 불안감이 상존하면서 1%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0포인트(0.83%) 오른 487.03에서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물량 부담을 딛고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해 4% 가까이 올라섰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동반 상승 중이다.
 
최근 경기방어주로 급부상한 엔터주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또다시 들썩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3% 이상 올랐고, 에스엠(041510), JYP Ent.(035900), 예당(049000), 로엔(016170), 초록뱀(047820), 키이스트(054780) 등이 동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53.8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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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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