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쌍수)과 10개 자회사기 공기업 최초로 임원과 간부급 직원의 올해 임금인상분 220억원을 반납한다.
한전은 "연료비 상승 악재로 창사이래 처음 1조2000억원의 당기손실이 예상되는 경영난을 극복키 위해 임원을 포함한 과장급이상 간부직원 1만1000여명의 올해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8월 김쌍수 신임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경영혁신 일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