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기아차(000270)의 중국 판매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현대차(005380) 중국 3공장 가동에 이어 지난달 29일 기아차도 중국 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며 “기아차 생산 능력은 지난해 연간 252만대에서 오는 2015년에는 321만대로 증가해 생산능력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판매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07년 1.9%에서 2011년 3.6%로 늘어나는 등 중국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데,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중국 성장성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중국 공장 지분법 이익은 2008년 156억원에서 2011년 2745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