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CJ CGV(07916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돼 향후 견조한 주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한국영화 흥행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1554억원, 영억이익은 36.3% 늘어난 2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및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국 영화 관람객수는 지난 2010년까지 정체됐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2008~2010년의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판단하며 "향후 관람객수는 증가 추세가 유지돼 CJ CGV도 견조한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