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PR부담..1850선에서 주춤(10:05)

입력 : 2012-07-02 오전 10:07:4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부담감에 1860선을 하회하며 주춤한 양상이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4포인트(0.19%) 오른 1857.55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19억원 순매도로 전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8억원, 246억원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1.45%), 운송장비(1.37%), 비금속광물(1.29%)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전자(-1.05%), 전기가스업(-0.73%), 음식료품(-0.4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두산그룹주가 강한 흐름이다. 두산(000150)이 4%대로 올라섰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동반 상승 중이다. 중국과 일본이 잇따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가동을 재개하면서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NHN(035420)이 외국계 증권사 매도로 2% 이상 하락하고 있고, 오리온(001800), 롯데칠성(005300), 롯데제과(004990) 등 음식료품주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57%) 오른 491.93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이노셀(031390)녹십자(006280) 피인수 기대감에 닷새째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그간 급등세를 보여온 씨앤케이인터(039530)는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내린 11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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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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