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IG투자증권은 3일
다음(0357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0% 낮은 13만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은 검색광고 성장 둔화와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에서 나올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1190억원(+15% y-y), 영업이익 267억원(-8.5%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청했다.
인원 충원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과 마케팅비 집행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300억원에 미치지 못할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검색 재계약 이슈 해결, 법인세 절감효과 기대로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본격화되는 로컬광고와 올림픽과 대선 등 이벤트효과로 인해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며 "이를 감안해 향후 실적추정치와 목표가 재상향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