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신세계(004170)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6% 감소한 52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매출 부진에 다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의류 정상가 매출 비중 감소, 저마진 상품 매출 비중 증가, 의정부점 오픈에 따른 광고비 부담, 신세계몰 부진 등이 수익성을 저하시켰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0.3% 감소한 213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신세계 실적모멘텀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소비가 살아나고 신세계몰과 의정부점이 정상화 되야 하는데 그 시기는 빨라도 4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