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3일 충남 태안의 태안백합시험장에서 태안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백합 구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백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합은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자음단'의 핵심성분으로, 여성의 피부에 음을 더해 음양의 상생을 돕고 피부를 윤택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설화수만의 고유한 처방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 협약을 맺은 백합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이를 통해 원료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오른쪽)과 강항식 태안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3일 구매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