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옥동자와 누가바·돼지바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내 아이스크림류 제조업소에 대한 수거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 일반 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돼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본부는 제조업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축산물가공기준과 성분 규격의 미생물시험법에 따라 검사 실시했다.
검사 본부는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 위해를 줄 수 있는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반세균이 일정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제품 생산과정에서 작업환경 등 위생관리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검사 본부는 일반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에 대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제조업체가 조속히 회수하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