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북경한미 고성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우수한 실적의 배경은 신제품인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정과 몬테잘의 매출 가세와 1분기 유통 재고소진에 따른 신규 출하물량 증가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08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북경한미에 대해 "지난해부터 주력제품 마이아이가 대중광고를 시작하면서 기존 10%대 성장에서 20%대 성장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신제품 출시가 지속되면서 2분기에도 매출액 30% 이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복합고혈압제제 아모잘탄 수출이 개시되면서 한미약품의 실적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조윤정 연구원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