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한-미간 통화스왑 협정 체결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환율하락 수혜주들이 급등세다.
30일 오전 10시 22분 주식시장에서는 환율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과 여행, 유틸리티 업종 등이 급등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전일대비 14.92% 오르며 5일 만에 첫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13.93%)도 급등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도 각각 14.43%, 14.89% 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14.69%)과 한국전력(9.73%)도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외환시장이 안정될 경우에는 낙폭이 컸던 환율하락 수혜주에 관심이 몰릴 것"이라며 외화부채 감소효과가 기대되는 항공, 유틸리티업종을 수혜업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