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5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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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사업부 성장과 환경소재 사업부 마진 개선으로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372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83.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제네릭 시장확대의 수혜로 제네릭 원료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향 원료의약품(AP) 사업부가 엔 강세와 일본 제네릭 시장확대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대내외 우호적인 영업 환경에 코오롱생명과학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5억원, 220억원으로 전년대비 23.3%, 59.8%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임상 중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 실험이 10월 중순 관찰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하반기 중 임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