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는 KT, 현대자동차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를 사면 삼성 태블릿 PC, 스마프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Triple No.1 스마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올레 스마트홈 패드(갤럭시탭 8.9)와 갤럭시노트에는 '아이나비 3D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올레 스마트홈 패드는 KT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영상통화를 비롯해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1만8000여편의 VOD 및 무제한 음악 컨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를 콘서트홀이나 영화관처럼 활용할 수 있다.
임헌문 KT 홈고객운영총괄 전무는 "이번 제휴는 통신, 자동차, 전자 3개 분야의 No.1 브랜드들이 함께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3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이번 3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어 고객 만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상무는 "이번 3사의 협력은 산업별 대표 회사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박은수 상무,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부장 곽진 전무, KT 홈고객운영총괄장 임헌문 전무가 참석해 3사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