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8.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만명 증가를 밑도는 규모다.
다만 5월 취업자수는 종전 6만9000명에서 7만7000명으로 소폭 상향 조정된 반면 4월 취업자수는 7만7000명에서 6만8000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민간부문 취업자수 증가는 8만4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10만2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8만2000명에서 10만5000명으로 상향 조정된 5월 수치보다도 저조했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고용경기가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