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기 위해 입국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피치 대표단이 10일 입국해 사흘간 금융감독원·조세연구원(이상 10일), 기재부·금융위원회(11일), 한국개발연구원,한국은행(12일)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피치 측 관계자에는 앤드루 콜퀴훈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헤드와 아트 우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가 포함됐다.
피치는 방한 기간에 연례협의를 통해 가계부채와 은행 부문의 대외건전성,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 유로존 위기를 비롯한 대외 불안요인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및 성장 전망,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높이며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