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9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방한 중국인 증가로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2012~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9.6%, 21.9%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출구조상 국제여객 수요 증가율이 확연히 높은 아시아권 고객이 100%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인해 향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각각 22.7%, 64.9% 증가한 2조1000억원, 158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에도 중국인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와 중국 내수부양 정책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