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184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1% 남짓한 낙폭을 지속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25포인트(0.95%) 하락한 1839.95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1419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6억원, 26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7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2.03%), 건설업(-1.83%), 제조업(-1.19%)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통신업(1.25%), 종이·목재(1.15%), 의약품(0.51%) 등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금융당국이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 중 17개사가 건설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2포인트(0.25%) 오른 498.43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5원 오른 11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