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기대치만큼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행 패키지 수요가 회복되지는 못했으나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2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는 3분기와 4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전년 대비 패키지 예약률은 7월에 2%, 8월에 10%, 9월에 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공권 수급을 조절하는 자회사 호텔앤에어닷컴도 이익 개선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