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형 자동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상원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매출의 80%를 현대차, 기아차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기아차와 현대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6.5% 증가한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이후 신형 싼타페를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트랜스퍼 부품 증산도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명훈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하반기부터 현대차 중국 3공장을 비롯해 생산능력 확대 모멘텀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K9'과 '산타페' 후속 모델 등 신차 모멘텀도 기아차를 중심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