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IT세상)구형 갤럭시 친구에게 넘기면 갤3가 공짜

입력 : 2012-07-10 오후 4:51:4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나도 이제 '짝'을 찾고 싶다!'
 
KT(030200)가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을 친구에게 승계기변하면 갤럭시S3를 공짜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승계기변을 받은 양수인은 3개월 동안 월1만원의 단말 할부금 할인과 약정이 끝나면 2만원 기변 할인 포인트가 제공된다.
 
KT가 진행중인 승계기변이란 양도인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새로운 핸드폰으로 기기변경(보상기변)하고, 기존 사용하던 핸드폰의 잔여할부금 및 요금할인 등을 양수인에게 승계해 부담없이 새로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단, 개통 후 3개월이 지난 핸드폰이어야 하며 양도인 기변 시점 14일 이내에 양수인이 개통을 해야한다.
 
◇갤럭시노트2 vs. 옵티머스뷰2, 5인치로 한판붙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와 LG전자 '옵티머스뷰2'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국내 출시는 빠르면 9월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2는 갤럭시노트보다 화면이 더 커졌다. 
 
5인치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기본형으로 삼았으며 전작처럼 3세대(3G) 이동통신 시장과 롱텀에볼루션(LTE) 양쪽을 공략한다.
 
옵티머스뷰2는 기존과 같은 5인치 4:3 화면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블랙박스에 카세트까지 중소IT  '몸부림'
 
스마트 열풍에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한 국내 중소IT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다.
 
MP3 전문제조업체 아이리버는 블랙박스 X300을 출시한지 한 달도 안돼 새제품 X250을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아이리버(060570)는 지난해 11월에 취임한 삼보컴퓨터 출신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를 중심으로 PC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아이폰 열풍 이후 어려움을 겪어온 아이리버는 생존책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폰·태블릿·액세서리·오디오는 물론 심지어 PC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리버는 토종 블랙박스 업체인 현대 모비컴에 OEM 생산을 맡겨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스마트폰이 다른 IT기기들의 영역을 잠식해가는 가운데서도 코원(056000)은 MP3플레이어를 꾸준히 발매하고 있다.
 
MP33플레이어 전문 업체 코원은 이달 중순께 새 MP3플레이어 'X9'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제품은 지난 2010년 발표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형 하이엔드 MP3 플레이어 'X7'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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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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