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2분기 실적둔화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배당주들이 상승세다. 실적 불확실성 속에서 양호한 배당수익률을 나타내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10시29분 현재
C&S자산관리(032040)는 전일대비 2.24% 오른 342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배당주를 분석한 결과 배당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8월부터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까지 하락폭이 컸으면서도 배당률이 높은 종목, 올해 순이익이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KT와 SK텔레콤의 시가배당률(연말 배당금 기준)이 각각 6.4%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KT, SK텔레콤의 주가가 단기 반등했음에도 통신주 주가는 여전히 과매도 국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