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2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향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매출 증가에 힙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내 점유율이 가장 높은 영상용 카메라모듈은 전면용에 이어 후면용 분야까지 진출하며 전체 외형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2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대비 48.1% 늘어난 매출 14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대비 167.7% 늘어난 5940억원으로 창사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부에 500만화소급 후면용 카메라 모듈 시장 진출로 500만 화소 중심으로 재편되는 보급형 스마트폰시장 환경이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론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출하량 증가는 안테나 매출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며 "종전의 갤럭시S2대비 S3로의 평균공급가격이 20~25% 상승하며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일 무상증자분의 상장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있지만 3분기에 갤럭시S3의 본격적인 출하량 증가분을 감안하면 실적 호전을 동반한 주가의 고점 갱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