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진해운(117930)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2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700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선발된 20명의 대학생은 다음달 중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항에서 상해로 이동하며, 상해의 양산항을 비롯한 한진해운의 아시아지역본부 견학과 현지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여러분들은 컨테이너 박스와 같다. 지금은 똑같은 학생이지만, 각자의 박스에는 특별한 꿈이 담길 것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며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매년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를 선발해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