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中 GDP 관망세가 기준금리 인하 효과 상쇄"

입력 : 2012-07-12 오전 11:26:5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2일 경기 둔화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정부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중국 GDP 성장률이 7% 아래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기준금리 인하가 증권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 둔화를 반영하는 신호지만 정책 대응이 빨라지고 있는 것은 좋은 신호”라며 “중국 GDP 발표로 세계 경기가 어느 선까지 나빠졌는지 확인되면 정책 기대로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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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