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12일(현지시각)부터 4일간 열리는 미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축제 '코믹콘 2012'에 처음으로 참가해 최첨단 3D 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코믹콘'은 전세계 애니메이션과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소개하는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매년 약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 최대 규모 전시회다.
LG전자(066570)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3D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점에 발맞춰 이번 전시회에서 언제 어디서나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 맥스' 스마트폰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펙트럼'과 '니트로' 모델과 함께 베젤 두께를 최소화한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3D TV도 전시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영화 '300', '다크 나이트' 등을 제작한 미국 유명 영화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쳐스(Legendary Pictur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공개 신작 영화 예고편 등 다양한 3D 입체 영상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레전더리 픽쳐스의 '3D 미공개 영상 파티' 초대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으며, '옵티머스 3D 맥스'로 찍은 '코믹콘 방문 인증샷'을 보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3D 맥스가 3D 캠코더 없이도 3D로 찍고 편집할 수 있으며, 3D 스마트폰은 물론 3D TV, 3D 모니터, 3D 노트북 등과 연결해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3D 스마트폰 기술을 입증한 좋은 기회"라며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믹콘 2012' 행사 도우미가 '옵티머스 3D 맥스'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