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롯데삼강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합병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롯데삼강(002270)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1.74%) 상승한 4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롯데삼강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경영 효율성 제고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계열사인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후레쉬델리카는 식품가공, 제조•판매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30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 결정은 그룹차원의 롯데삼강 외형확대의 의지를 확인시켜주는 이벤트로 합병을 통해 편의식품 사업 확대와 같은 시너지가 전망된다”며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합병효과로 인해 롯데삼강의 올해 연간 추정실적은 매출 7.3%, 영업이익 2.6%, 순이익 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