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명동예술극장 낭독공연 '희곡으로 만나는 세계연극: 스페인편'
명동예술극장에서 20일과 21일 '희곡으로 만나는 세계연극: 스페인편'을 진행한다. 이번 낭독공연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돕고자 명동예술극장에서 마련하는 '명례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극장에서 무료로 스페인 희곡을 귀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20일 저녁 7시30분에는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어느 계단의 이야기>를, 21일 오후 3시에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소개된다.
이번 공연은 성기웅, 김재엽 등 대학로 젊은 연출가들의 연출로 진행되며, 공연이 끝난 후 20분간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명동예술극장 홈페이지(www.mdtheater.or.kr, 문의 1644-2003)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LIG아트홀 음악공연 '솔로 프로젝트'
어어부 프로젝트에서 보컬과 작사를 맡고 있는 백현진,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조웅이 각각 단독으로 LIG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조웅은 24~25일 공연 <안마의 구성>으로, 백현진은 28~29일 공연 <송진의 속도>로 관객을 맞는다.
우리나라 대중문화계에서 독특한 아우라를 풍겨온 두 음악가가 서로 다른 음악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며, 이번 공연만을 위한 신곡도 공개된다. 끊임없이 음악적으로 진화하는 백현진과 조웅의 최근 버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전석 3만원, 공연문의는 LIG 아트홀(1544-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