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기륭E&E(004790)가 노비타로부터 복합식 가습기 공급에 대한 오더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노비타와 직접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공급오더로 미국과 유럽 수출용 가습기 3개모델 1만대를 7월내 납품키로 했다"며 "특히 가습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시즌에 앞서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노비타와 직접계약을 체결하면서 얻는 수혜가 많다"며 "커뮤니케이션의 간소화로 오더에 따른 제품생산과 공급 일정이 단축되고, 자재발주와 수급 등 관리가 편리해졌으며, 마진율 역시 기존대비 월등하게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륭E&E는 7월 오더 이외에도 8월에 공급할 물량 5000대를 이미 확보했으며, 향후 내수용 제품 10개 모델을 비롯한 30여개 모델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