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NHN(035420)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대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에도 연이틀 강세다.
16일 오전 9시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거래일 대비 1.57% 오른 25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3.04% 강세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CS,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가 포진해있다.
이날 흥국증권은 NHN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액 5760억원, 영업이익 1614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증권사는 "라인의 이용자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검색광고 매출 성장의 둔화는 모바일 검색 이용 비중이 증가하지만 모바일 결제 이용이 적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 페이지 부족으로 온라인 검색 광고주의 모바일 광고 전환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