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전국 14개 대학 13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금융강국으로 가는 길,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꿈을 나누는 대학생 금융캠프'를 1박2일동안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혁세 금감원 원장을 비롯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등 우리나라 금융계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며, 대학생들은 금융계 CEO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 금융의 현실과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금융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금융 토크, 금융 콘테스트, 금융전문가 멘토링 및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권 원장은 금융 토크에서 핵심 금융전문인력 육성과 금융연관 산업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특강에서는 원기찬 삼성전자 부사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금융캠프를 통해 대학생들이 금융당국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1박2일간 함께 호흡하면서 한국금융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하면서도 색다를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