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하나투어(039130)가 올해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61.8% 3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 2분기 영업이익은 57억7000만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 5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2분기 전체 송출객은 5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681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2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는 3분기와 4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4분기엔 작년 태국 대홍수 기저효과 덕분에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주가도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환율 급변 등의 이슈만 없다면 작년 성수기 때의 주가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