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분기 실적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4.8% 감소한 739억원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예금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 반등이 예상되지만 최근 기준금리 인하가 운용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하반기 순이자마진 반등 폭은 2~3bp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하락 폭 확대로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하지만 양호한 대손비용 추이와 연간 8% 수준의 성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