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오전 10시 구간대 진입하면서 낙폭을 만회, 1810선을 회복했다.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지수를 일으켜 세우면서 상승 전환에도 성공한 모습이다.
1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4포인트(0.33%) 오른 1823.73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각각 66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4억원, 6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39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엔씨소프트(036570)가 증권사의 과매도 분석에 반등하면서 4%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5%) 내린 483.2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극동 시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오는 2017년부터 북한 경유 가스관을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5원 내린 11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