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 판매 인증점 선정 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수입 돼지고기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국산 돼지고기의 판매 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으며, 대형마트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축산 코너에 한돈 전용 판매대를 구성하고, 한돈을 적극적 홍보하는 한편,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MOU 체결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앞다리, 등심 등 국산 돼지 저지방 부위를 평소 대비 최대 25% 가량 저렴한 100g 당 880원에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평소 판매 물량의 약 3배 이상인 70톤 가량을 준비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